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물품 이야기

생 목이버섯 드셔보셨어요?


 

목이버섯 드셔보셨나요?

11월 18일. 수지매장에서 샛별농원 생산자님이 생목이버섯을 들고 찾아오셨습니다. 바로 매장을 찾으시는 조합원들에게 생목이버섯을 홍보하기 위함이었는데요.

잡채에 소량씩 넣었던 이 목이버섯에 매력은 무엇일까요?

생목이버섯은 그야말로 씹는 맛부터가 달랐습니다. 한살림에 들어오는 목이버섯은 그대로 수확하여 포장한 ‘생’목이버섯입니다. 그대로도 깨끗한 상태이긴 하지만, 참나무 톱밥이 있을 수 있으니 아랫부분을 살짝 절단하고 물에 헹구어 초고추장에 찍어먹으면, 그 맛이 그만입니다. 목이버섯에서도 이렇게 진한 버섯향이 나는 줄은 처음 안 사실이었습니다.

다른 조합원들도 마찬가지였는지 맛을 본 조합원들은 목이버섯을 장바구니에 담습니다. 그래서 수지매장에 있던 목이버섯은 1시간만에 동이 났습니다.

목이버섯은 학술적으로도 오장을 다스린다고 나와있는데요. 비타민 D, 미네랄등이 풍부해 특히 여성에게 좋다고 합니다. 변비 있으신 분들. 미네랄 먹고 쭉~빼세요^0^

현재 우리나라에서 먹는 목이버섯은 대부분이 수입산이라고 합니다. 또한 국내산이라고 해도 버섯을 키우는 ‘배지’는 수입을 한다고 합니다. 꼭 수입한 것이 모두 나쁘다는 것은 아니지만, 수입한 배지에서 기준치보다 훨씬 높은 이산화황이 검출됐다고 합니다. 그 배지에서 자란 버섯도 안전하다고 볼 수는 없겠지요?

하지만, 샛별농원에서는 국내산 참나무 톱밥을 이용한 국내산 배지를 만들어 키우는 것 까지. 모두 국내산입니다. 버섯을 키워낸 배지는 어떻게 하냐구요? 그 배지는 사료나 비료로 쓰여 지역순환을 돕습니다. 하나 버릴 것이 없는 거지요.

더군다나 ‘샛별농원’의 ‘배지’는 일본으로도 수출이 될 정도로 인정받고 있다고 하니 믿고 맛있게 먹어도 될 것 같습니다.

 

마지막으로

생목이버섯은 라면, 된장찌개 등에 넣어 먹어도 쫄깃쫄깃한 맛이 그만 이랍니다.

오늘은 첨부파일에서 목이버섯 레시피를 받아 건강한 식탁을 꾸려보세요~^^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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